편의성이 있는 Github 블로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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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활용해보자

프로그래밍을 배우기 시작했을 무렵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고 복습하기 위해 블로그를 사용했다. 수 많은 블로그 중에서 포스팅 방식이 프로그래밍스러운 Github Page를 사용하게 되었다.

사용 방법은 불편했지만 글을 작성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Markdown도 사용해 볼 수 있었고 블로그를 꾸미려고 테마를 커스텀하다보니 HTML, CSS, JavaScript 등도 관심을 가지기도 했다. 또한 블로그 관리를 하려다 보니 Git을 익숙하게 다룰 수 있기도 하였다. 하지만 익숙해지면서 불편함이 더 커졌고 쌓여있는 글들을 형식을 통일하거나 파일, 이미지 등 관리를 해야 할 때마다 손이 많이 가서 자연스럽게 편의성이 좋은 블로그로 옮기게 되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AI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다양한 활용법들이 난무하는 지금 대량의 작업이나 반복되는 작업을 맡기기에 AI만한게 없다고 생각하던 순간 다시 오래된 블로그를 찾게 되었다.

먼저 하고 싶었던 건

먼저 함께 작업할 AI 동료는 Codex를 채택했다. 기존에 Chat GPT 유료 플랜을 구독 중이다 보니 당연하게도 쓰던 걸 선택했다.

Codex에게 가장 먼저 요청한 작업은 그 동안의 중구난방으로 만들었던 포스팅 파일들의 이름과 카테고리들 그리고 작성한 내용의 형식을 정하고 이에 맞춰 수정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꽤 많은 양이라서 나눠서 작업을 시킬까 생각도 했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모든 글들을 분석하는 것 뿐만 아니라 규칙을 스스로 제안해서 나는 검토 후 그대로 진행시켰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고 신뢰도가 급상승해 더 다양한 걸 시켜보고 싶어지게 되었다.

테마 커스텀

블로그의 테마는 Jekyll Themes에서 골랐지만 마음에 쏙 들지는 않았고 어설프게 이것저것 수정해보기도 했지만 온전히 다룰 수 있는 실력은 아니다 보니 원하는 그대로 구현하기에는 부족해 만족스럽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AI를 활용해 일단 당장 바꾸고 싶었던 부분만 수정해 보기로 한다. 일단 이 작업도 잘해내는지 테스트 겸 간단하게 블로그의 폰트를 원하는 것으로 변경하고 모든 폰트를 통일 시킬 것을 요청했다. 폰트 이름만 알려주었지만 당연하게도 아주 잘 처리했다.

다음으로는 라이트/다크모드 별 테마 색상을 적절하게 골라서 설정하고 이걸 전환하는 버튼도 구현하라고 했고 아주 잘 구현을 하였다.

light_dart_mode_toggle.png
라이트/다크모드 버튼

그 다음으로는 어째서인지 오류가 나있던 방문자 수를 기록하는 UI를 고치라고 했는데 URL이 사라져서 발생한 에러라는 것도 알아내고, 고치는 것도 완벽하게 수행했다.

그리고 사이드바 디자인도 수정했다. 카테고리 내용들이 항시 펼쳐진 상태가 지저분해 보여서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에 이 부분도 콜랩스(Collapse) 방식으로 수정했다.

sidebar.png
사이드바 카테고리

하다 보니 다시 재미가 붙어서 원래 하려 던 포스팅 관련 작업에서 살짝 벗어났지만 결과가 만족스러운 작업들이였고 이 사전 작업을 통해서 좀 더 정밀하게 다룰 수 있을거란 생각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