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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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verse

단어 자체는 닐 스티븐슨의 소설 snow crash 에 등장하는 가상 세계의 명칭에서 유래된 단어이다.

메타버스의 개념은 계속해서 확장되어가고 있어 아직까지 뚜렷하게 정의를 확립하기는 어렵다. 단순히 자신의 분신같은 아바타를 통해 가상공간을 움직이는것 역시 메타버스이며 VR, AR 등의 기술 발전으로 가상공간을 더 현실감 있게 체험하는것도 메타버스가 되었다.

초기에는 포트나이트, 마인크래프트, 로블록스 등 게임산업에서 주로 사용되었던 개념이 코로나로 생긴 업무와 일상의 문제들이 새로운 메타버스 방향성이 되기도 한다.

가상 공간으로 출근하여 회사원들과 만나 업무를 보는것이나 만나지 못하는 친구들과 가상공간에서 만나 함께 놀러다니는 등 가상 공간을 통해 물리적 한계를 넘은 새로운 미래 사회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하여 큰 관심이 몰리고 있는 주제이다.

이렇게 계속해서 개념이 확장되고 있어 메타버스의 정의를 확립하기는 어렵지만 대략적으로 메타버스를 표현한다면 현실의 활동을 가상 공간을 통해서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을 통칭한다고 할 수 있다.


게임산업

게임산업에서는 메타버스의 확장과 맞물려 블록체인, nft 등 위조변조 방지 기술들의 발전으로 다양한 시도들이 나오고있다.

로블록스는 대표적인 메타버스 게임 중 하나이다. 이 게임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큰 특징이 게임 재화의 현금화이다. 로블록스는 유저들이 게임 개발에도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스타크래프트의 유즈맵처럼 유저들이 자체적으로 게임 레벨을 디자인하여 만들 수 있으며 이를 게임 재화를 통해 사고 팔 수 있는데 이렇게 벌어들인 게임 재화를 현금화하는것을 공식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이런 게임 시스템을 P2E(Play To Earn)라고 한다.

즉 게임하면서 돈도 번다는 것으로 온라인게임에서는 쌀먹이라는 말이있다. 게임 재화를 현금화하여 쌀사먹는다는 뜻으로 생계형 게이머들을 지칭하기도 하는 말이였는데 이제 이 쌀먹이 게임 시스템적으로 허용되는 것이다.

이 방식들도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으며 게임 내에서 특정 동작으로 가상화폐 채굴을 할 수 있거나 게임 재화를 가상화폐로 교환 또는 nft 같은 위변조 방지 기술을 통해서 특정 캐릭터의 소유권을 얻어 현금으로 거래할 수 있는 등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다.